BLONDY Brand Project
Family Hygiene Goods Brand Design
BLONDY Brand Project는 일상 속 작은 실수와 어질러진 순간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패밀리 위생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BLONDY를 단순히 잘 닦이고 깨끗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가족의 하루 안에서 반복되는 작은 소동을 가볍게 넘기게 해주는 생활 브랜드로 정의했습니다. 화장지, 키친타월, 티슈 같은 위생 제품은 보통 기능과 청결을 중심으로 설명됩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이 제품들이 등장하는 순간은 대부분 완벽하게 정돈된 장면이 아닙니다. 아이가 음료를 쏟거나, 식탁 위가 어질러지거나, 가족이 함께 웃으며 작은 실수를 수습하는 장면에 더 가깝습니다. BLONDY는 바로 그 순간을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Laugh it off. Wipe it clean. Live on.”이라는 슬로건은 BLONDY의 태도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실수를 심각하게 만들지 않고, 닦아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우리는 이 브랜드가 청결을 차갑게 말하기보다, 회복과 유머의 감정으로 전달되기를 원했습니다.
- Client
- BLONDY
- Scope
- Brand System
Package Design
- Category
- Hygiene Goods
Family Lifestyle
- Role
- Brand Concept
Graphic Direction
작은 실수를 유쾌하게 넘기는 브랜드
BLONDY는 완벽하게 정돈된 하루보다, 예상치 못한 작은 실수들이 반복되는 실제 일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가 음료를 쏟고, 식탁 위가 어질러지고, 가족이 웃으며 그것을 닦아내는 장면은 위생 제품이 가장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이 장면을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니라, 브랜드가 말할 수 있는 감정의 언어로 바라보았습니다. BLONDY가 제안하는 청결은 엄격하거나 차갑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수를 가볍게 받아들이고, 빠르게 닦아내고, 다시 웃으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는 “깨끗함”을 직접적으로 강조하기보다, “괜찮아, 닦으면 돼”라는 감정적 여유를 중심에 둡니다. 이 방향은 BLONDY를 일반적인 위생용품 브랜드와 구분합니다. 제품은 기능적으로는 부드럽고 실용적이어야 하지만, 브랜드는 생활 속에서 더 밝고 인간적인 감정으로 기억되어야 했습니다.
노란색은 브랜드의 기분을 만드는 핵심 자산입니다
BLONDY의 메인 컬러인 밝은 노란색은 브랜드의 전체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컬러는 단순히 시선을 끄는 장치가 아니라, 실수를 닦아낸 뒤의 산뜻함과 기분 전환의 감각을 전달합니다. 생활 위생 제품이 줄 수 있는 청결함에 따뜻함과 유머를 더해, 브랜드가 더 쉽게 기억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패키지와 팝업 공간, 매대, 포스터, 배송 박스까지 노란색을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BLONDY는 제품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인식됩니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 공간에서는 노란색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브랜드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공간 언어로 작동합니다. 우리는 BLONDY의 노란색이 너무 유아적이거나 장난감처럼 보이지 않도록, 화이트와 크래프트 톤을 함께 사용해 균형을 잡았습니다.
로고는 부드럽지만 강하게 기억되는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BLONDY의 로고는 둥글고 흐르는 듯한 조형을 통해 브랜드의 유쾌한 성격을 표현합니다. 직선적이고 기능적인 로고보다, 손으로 쓴 듯한 부드러운 리듬을 가진 형태를 선택함으로써 제품이 가진 생활감과 가족적인 온도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로고는 패키지 전면에서 브랜드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며, 팝업 공간에서는 대형 사인으로 확장되어 밝고 경쾌한 첫인상을 만듭니다. 다만 모든 접점에서 과도하게 장난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에서는 정보 구조와 여백을 정돈해 기능성과 신뢰감을 함께 유지했습니다. BLONDY의 로고는 단순한 네임마크가 아니라, 브랜드의 태도를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패키지는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놓이는 브랜드 오브젝트로 구성했습니다
BLONDY의 제품군은 화장지, 티슈, 키친타월, 배송 박스 등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위생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이 제품들이 단순히 보관되거나 소비되는 물건이 아니라, 집 안의 장면 안에 자연스럽게 놓이는 브랜드 오브젝트처럼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패키지는 큰 로고와 부드러운 그래픽, 명확한 제품 정보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제품이 가진 실용성은 유지하되, 시각적으로는 생활 공간을 밝게 만드는 요소가 되도록 정리했습니다. 특히 화이트와 옐로우의 대비는 청결감과 브랜드성을 동시에 전달하며, 크래프트 배송 박스는 브랜드가 온라인 구매 경험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BLONDY의 패키지는 손에 닿는 순간, 집 안에 놓이는 순간, 매장에서 마주치는 순간마다 밝고 깨끗한 브랜드 인상이 반복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BLONDY는 청결보다 먼저, 일상의 회복감을 말합니다
BLONDY는 결국 위생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이지만, 우리가 설계한 핵심은 제품의 기능보다 그 제품이 등장하는 감정의 순간입니다.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가족의 하루는 늘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BLONDY는 그 어질러진 순간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가볍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브랜드는 “잘 닦인다”는 기능적 메시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웃고, 닦고, 다시 살아가는 일상의 리듬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BLONDY는 청결을 강요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일상의 작은 회복을 도와주는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BLONDY가 남기고 싶은 인상은 명확합니다. 가족이 함께 쓰는 밝은 위생 브랜드, 작은 실수를 가볍게 넘기게 해주는 브랜드, 그리고 평범한 하루를 조금 더 산뜻하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BLONDY Brand Project는 기능성 위생 제품을 넘어, 가족의 messy moment를 밝고 유쾌하게 바꾸는 패밀리 위생 브랜드로 설계한 작업입니다. 밝은 노란색, 둥근 로고, 패키지와 팝업 공간, 생활 연출컷까지 하나의 톤으로 연결해 BLONDY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되는 브랜드 경험을 구축했습니다.